(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외부 재원 1천642억원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과 대외기관 평가 업무를 전담하는 '대외정책팀'을 신설해 외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구는 대외 공모사업에서 '2024년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52억원),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26억원) 등 모두 183건에 걸쳐 487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대외기관 평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 '2024년 정부합동평가' S등급, '2024년 세계지방정부연합 국제문화상' 우승도시 선정 등 110개의 수상 실적을 올렸다.
구는 그간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참신하고 우수한 정책을 펴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대외기관 평가에 적극 대응해 지역 발전을 위한 동력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외부 재원 유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과 대외 평가에 집중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