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1~13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소셜벤처 축제인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성수동에는 560여개의 소셜벤처 기업과 중간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기관 등이 있어 '성수 소셜벤처밸리'라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일하고 즐기는 커뮤니티시티 성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60여개 소셜벤처 기업이 참여한다.
11일 개회식에서는 커뮤니티의 기회와 가능성,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시티 성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또한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시상식도 개최된다.
전국 60여개 소셜벤처 기업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판매하는 '전국 소셜벤처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정원오 구청장은 "최근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 속의 성수'로 인정받고 있다"며 "혁신적인 젊은 기업인과 예술가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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