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조정·셀럽봉사단으로 구성…자치구 봉사센터·영화배우협회 등 동참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웃 간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이웃 봉사단'을 구성하고 9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화합봉사단과 조정봉사단, 셀럽봉사단으로 구성됐다.
화합봉사단은 참가자가 살고 있는 동네를 중심으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기획 역할을 맡는다. 조정봉사단은 층간소음과 간접흡연 등으로 인한 공동주택 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셀럽봉사단은 시민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문화를 조성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이웃 프로젝트'는 이웃 간 소통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한 대규모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여러 기업·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웃 봉사단 양성과 교육, 이웃 간 소통·나눔·배려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8월에는 양천구 이웃 봉사단과 배우 윤철형씨 등 영화배우협회 배우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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