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은 서울소방본부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앙소방학교는 7∼8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6회 119소방정책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연구팀이 참가해 각 지역의 소방정책과 현장 대응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소방본부는 'AI·딥러닝을 활용한 창고시설 화재 붕괴 위험성 평가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샌드위치 패널'(다른 종류의 재료를 샌드위치 모양으로 쌓아 올려 접착한 특수 합판) 화재 현장에서 AI·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붕괴 징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 위험성 평가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국무총리상은 '도심부 대심도 초장대 터널의 재난대응 및 법제도적 개선 방안 연구'를 발표한 서울소방재난본부가 받았다.
중앙소방학교는 수상한 우수논문을 중앙소방학교 누리집, 중앙소방학교 유튜브에 게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 "소방 분야의 혁신적 의제 제시를 통해 국민이 믿고 찾는 119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bookmania@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