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새로운 통합브랜드 '서울의 길 종로(Jongno: The way of Seoul)'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년여의 준비를 거친 이번 통합브랜드에 "역사와 전통의 중심, 대한민국 서울의 중심, 다양성 문화의 중심지로서 '서울의 모든 길은 종로로 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가치의 발현을 위해 울림과 열림, 캔버스, 관문, 플랫폼의 의미를 현대적인 그래픽 표현으로 상징화했다.
전통과 역사의 중심 세계가 종로에서 펼쳐진다는 의미뿐 아니라 종로의 열림으로 서울이 열리고, 나아가 세계의 울림이 돼 미래의 근원이 된다는 뜻을 내포한다고 구는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성공적인 브랜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응용 아이템을 개발하고, 공공디자인 적용 및 굿즈 개발에 힘쓰겠다"며 "구민에게 사랑받는 종로의 세계적인 도시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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