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구로2동 소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연면적 4천412㎡, 지하 2층 규모로 104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상부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구로2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오는 11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월 정기권이 전일 10만원(주간 7만원, 야간 3만원)이며, 시간제 주차는 5분당 150원이다.
정기권 신청 등 세부 운영 내용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 게시된다.
구 관계자는 "약 4년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숙원이던 주차장 운영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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