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8일 오후 1시 40분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예종 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22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3회째인 이번에는 한예종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이뤄진 3개 팀이 공연한다. 퓨전국악을 선보이는 '오늘', 리코더 연주자 남형주 씨의 공연, 한예종 기악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브리즈 앙상블'의 현악기 연주가 이어진다.
구는 한예종 이전을 앞두고 2017년부터 전담팀을 조직하는 등 유치 활동에 힘써왔다. 한예종 범구민 유치추진위원회와 함께 콘서트 개최, 홍보부스 운영, 유치 기원 캠페인 등을 펼쳤다. 최근에는 한예종 이전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민 95.9%, 유치 대상지 토지주 74.4%가 한예종이 송파구에 오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한예종 학생들이 세계적 예술가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최적지로서 송파구는 하루빨리 이전지가 결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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