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미래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놀이·학습 융합체험 공간인 '넓은들미래교육센터'가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신정3동·신월 권역에 이 센터가 들어서면서 구는 기존 목동 권역(목동미래교육센터), 신정 권역(스마트양천미래교육센터)과 함께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완성했다.
22일 개관하는 이 센터는 총 409.4㎡ 규모로, 놀이 및 스포츠형 콘텐츠 중심의 5개 체험존과 교육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은 ▲ 로봇을 통해 대화, 모션체험, 코딩 등을 경험하는 인공지능(AI) 로봇존 ▲ 코딩과 배틀을 결합한 코딩 플레이존 ▲ 드론존 ▲ 확장현실(XR) 스포츠존 ▲ AI 교육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존에서는 기본강좌로 원데이클래스와 토요·방학특강을, 심화학습으로 6주차 정기강좌를 운영한다. 유아부터 중학생에 이르는 교육 대상에 맞춰 다양한 커리큘럼을 편성한다.
센터는 11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에 로봇 친구 만들기, 로봇 스포츠, 쉽게 배우는 유아 코딩, 드론주행교실 등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달 3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디지털 놀이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인공지능과 코딩 등 미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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