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885억 규모'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중투심 통과…2030년 준공
    입력 2024.10.22 11:32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사업이 정부 심사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미추홀구는 지난 7월 심사 의뢰한 신청사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앞서 제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해당 사업이 반려되자 일부 내용을 보완해 이번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심사 결과 건립 사업비는 885억원, 청사 규모는 연면적 2만1515㎡ 범위로 결정됐다. 행안부는 신청사 실시설계 이후 총사업비와 사업 규모에 대한 2단계 심사를 받도록 조건을 달았다.


미추홀구는 2026년 신청사를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청사는 현 청사 부지에 구청·구의회 건물을 새로 짓고 기존 운동장·풋살장 등 주민 편의시설은 부지 내 다른 위치로 옮길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각각 1958년과 1969년 건립된 경인교육대학교·경인부설초등학교 건물을 1991년부터 구청으로 쓰고 있다. 하지만 건물이 노후화해 정밀안전진단 결과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아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사무실 공간이 협소하고 6개 동으로 흩어져 있어 주민 불편과 함께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 필요성과 타당성 심사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사업비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업
    #청사
    #심사
    #규모
    #투심
    #건립
    #인천
    #통과
    #2030년
    #미추홀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
사회 주요뉴스
  • 1
  • 경원선 지하화 협의회 공식 출범
  • 경원선 지하화 협의회 공식 출범
  • 2
  • 의정부시, 제19회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성료
  • 의정부시, 제19회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성료
  • 3
  • "무릎 꿇린 초등생… '돈이면 끝?' 폭행 10대의 충격 발언"
  • "무릎 꿇린 초등생… '돈이면 끝?' 폭행 10대의 충격 발언"
  • 4
  • 류경기 중랑구청장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출범식 참석
  • 류경기 중랑구청장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출범식 참석
  • 5
  • 이재명, 공직선거법 사건 '의원직 상실형' 불복해 항소(상보)
  • 이재명, 공직선거법 사건 '의원직 상실형' 불복해 항소(상보)
  • 6
  • 양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양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7
  • 故 김문기씨 동생 "이재명 대표 사과 바라지 않는다"
  • 故 김문기씨 동생 "이재명 대표 사과 바라지 않는다"
  • 8
  • 공무원 인기 떨어진 이유 물었더니…공무원들 '박봉' 때문
  • 공무원 인기 떨어진 이유 물었더니…공무원들 '박봉' 때문
  • 9
  • 영등포구, 부설주차장 개방 시 최대 3000만원 지원
  • 영등포구, 부설주차장 개방 시 최대 3000만원 지원
  • 10
  • 경찰, 해피머니 발행사 본사 등 8개소 압수수색
  • 경찰, 해피머니 발행사 본사 등 8개소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