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한 '제2회 이천시 공무원 혁신·창안 경진대회'에서 '4계절 4색 신나는 놀이터, 찾아가는 어린이 팝업 놀이터'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최종 경진대회에서 시 공무원들이 제안한 11건에 대한 심사 결과 이같이 등급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에는 시민심사위원 22명, 시 간부 공무원 24명 등 46명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으로 선정된 '찾아가는 어린이 팝업 놀이터' 외에 최우수상에는 건설공사 위치 알림 GIS 서비스인 '공사 톡'이 뽑혔다. 우수상에는 '맞춤형 안내 서비스(출생부터 사망까지)' '청사 공간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 '자가 진단용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방지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 등 3건이 선정됐다.
이밖에 '일거양득, 공원 운영방식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입 증대까지 한 번에', '디지털트윈 기반 도로 굴착 통합관리 시스템', '골목식당 현장지원단 운영', '농특산 가공상품 공유형 무인카페 기반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정비사업 아카데미' 등이 '우수상'에 뽑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새로운 이천'을 비전으로 제시한 민선 8기 업무혁신, 신규 정책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해당 분야 담당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하여 추진하게 된다. 대회에는 총 16건이 접수돼 1·2차 심사를 거쳐 11건이 이날 최종 경진대회에 올랐다.
김경희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된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 시정 발전과 공무원의 적극 행정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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