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로부터 위탁받아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관장 김병수)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2024년 지체장애인 스킨스쿠버 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고 있다.
23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재활체육 사업 중 하나로 지체장애인의 여가활동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레저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지체장애인 체험교실 사업이다.
다소 생소한 스킨스쿠버라는 레포츠를 처음 접한 장애인들도 빠르고 쉽게 적응하고 있으며 이론교육, 스킨스쿠버 다이빙 실습, 응급상황 안전교육 등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구성돼 있어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스킨스쿠버 교실에 참여한 인모(23·지체장애) 회원은 “처음에는 무섭고 두려웠지만, 적응돼 갈수록 재미있었다. 나에게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센터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고양재활스포츠센터 관장은 “앞으로도 관내 지체장애인들이 다양한 레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0월 말 수업을 종료하는 2024 지체장애인 스킨스쿠버 교실은 많은 수강생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수업을 이어가고자 계획 중에 있으니, 관내 지체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들의 건강과 활기찬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장애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재활스포츠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고양시 장애인복지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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