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4일 면목동 오거리 어린이공원에서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면목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구민에게 면목시장의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요리대회에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10개 단체가 참가하며, 상인회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대회를 즐긴다.
각 단체는 대회에 앞서 배정된 예산에 맞춰 면목시장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구매하고, 대회 당일에 단체당 100인분의 요리를 준비한다.
대회 방문객 중 시식단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시식권을 제공한다. 시식 후에는 시식단의 투표를 합산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요리대회와 함께 '우승팀을 맞춰라' 경품 행사도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개인 컵 사용의 날' 행사와도 연계돼 진행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팀을 이뤄 시장에서 장을 보고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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