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3일 오후 2시 노원자원회수시설에서 진행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을 참관했다.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매년 실시되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동원체제와 역할분담,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 지휘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노원구청, 노원소방서, 노원구보건소, 노원경찰서, 제2188부대 4대대, 한국전력 노원도봉지사, KT 경기북부지사, 대륜E&S, 하계을지병원, 상계백병원, 원자력병원, 대한적십자사, 119 특수구조단, 노원자원회수시설 총 15개 기관에서 272명의 인원과 50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의 주 재난 유형은 자원회수시설 대형화재로, 토론과 실시간 현장 훈련을 결합한 통합 연계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관별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업과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기에,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최선의 방책”이라며 “사전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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