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개최된‘2024 경기 고양 공예품 전시회’가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전진숙)은 경기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우수 공예품을 널리 알리고,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36명의 작가가 참여해 목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등 6개 분야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경기도와 고양시의 역사와 전통을 담아낸 공예품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자, 공예문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공예협동조합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1300여 명의 내국인과 200여 명의 외국인 등 총 1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경기 고양시의 우수 공예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전시 기간 동안 5000여만 원 상당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고 잠정 집계했다.
전진숙 경기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인사동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고양시의 후원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 규모를 확대해 경기 고양시 공예문화 산업의 저변을 더욱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