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미국 인디애나주 비영리단체 '이(異)문화 이해를 위한 길'(PCCU·회장 강혜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한국의 소속감'을 주제로 한 '한미 문화 비교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시카고 한국총영사관이 지원한 이 행사는 5회째로, 올해는 한국어 등을 가르치는 미국 초중고 교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미동포 2∼3세의 소속감과 자기 정체성을 문화비교적인 관점으로 조명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소속감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디애나대 국제개발원 부원장인 강혜승 회장은 '이문화 속에서 소속감이 갖는 의미'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미국 교육자들은 한국계 미국인 청소년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소설 등이 미치는 영향에 관해 토론했다.
강 회장은 "미국 교육자를 위한 한미 이문화 비교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양국 문화의 상호 보완점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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