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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계산·서초원터골마당에서 26일 ‘청계로와 페스티벌’
    입력 2024.10.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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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6일 서울의 대표 명산인 청계산을 중심으로 주민, 상권이 함께하는 ‘청계로와 페스티벌’을 연다.
청계산은 지하철 청계산입구역과 가까운 등산 코스로 수도권 각지에서 연간 수백만명이 찾는 명소다. 이번 행사는 가을맞이 등산객들이 모이는 청계산을 중심으로 인근 상권에서도 주민들이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초구와 청계산상가번영회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청계산역 2번 출구부터 서초원터골마당, 청계산 등산로 등 곳곳에서 다채롭게 이어진다. 초보 등산객들을 위한 ‘청린이(청계산+어린이, 초보를 의미) 트레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청계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메인 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한 150명의 참가자들은 원터골입구부터 매봉까지 2.5km구간을 걷게 된다.
582.5m 높이의 청계산 매봉 정상은 초보자에겐 조금 힘든 코스일 수 있지만, 구는 유명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한 산악 전문가 김민철 선수를 초청해 트레킹을 함께하도록 하고 상권 BI 인증샷 찍기, 스탬프 투어 등 재미 요소를 넣어 완등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청린이 트레킹에 사전 신청하고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정상석 모양 키링, 청계로와 스포츠 타올 등 푸짐한 기념품을 나눠주고, 트레킹 포인트 3개소에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면 상권 1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청룡마을 입구의 상권 홍보부스에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청계산 상권 내 식당, 카페 등 약 40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트레킹 도착지인 서초원터골마당에서는 상권의 먹거리와 살거리를 판매하는 ‘청계로와 플리마켓’, 상인 원데이클래스, 버스킹 공연, 하산객을 위한 라운지 쉼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청계산 상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인 ‘청계로와’는, 청계산이라는 명칭에 ‘여유로와’, ‘여기로와’를 키워드로 넣어 청계산으로 와서 여유를 맘껏 즐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2015년부터 청계산 단풍축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상가번영회는 새로운 상권 브랜드와 축제 개최를 반기며, ‘청린이 트레킹’ 제안 등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또, 상권의 맛과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행사 당일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도 직접 운영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역의 대표 축제인 청계산 단풍축제가 새롭게 청계로와 페스티벌로 되살아나 지역에 활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청계로와에서 가족, 친구, 동료와 특별한 즐거움을 함께하고 상인들에게도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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