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수산가공산업분야 지원사업 관련 중요재산 사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설 및 설비를 취득한 수산물 가공업체가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경기도와 화성·이천·평택·안산 등 4개 지자체가 함께한다.
점검 대상은 수산가공산업분야 지원사업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설 및 설비를 취득한 7개 업체, 금속검출기 등 33종의 설비·시설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군의 승인없이 목적 외 사용·양도·교환 등 실시 여부 ▲보조사업 안내문 부착 여부 ▲사업장 정상 운영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중대 결함 사항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들이 올해까지 수산가공산업분야 지원사업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총 33종의 중요재산을 취득했다"면서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중요재산 사후관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군과 합동점검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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