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25일,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범죄예방을 위해 원주시 평원동 풍물시장 일원 5개소에 현재 위치정보를 담은 ‘발광형 광섬유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발광형 광섬유 기초번호판은 주간은 물론 특히 야간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주시는 원주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도민안심거리 조성사업 지구 내 야간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보행자 안전 확보 및 야간 보안등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발광형 기초번호판 설치로 원주시민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및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발광형 주소정보시설을 계속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치안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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