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의 안병석 원장은 올해 경기도수련시설협회로부터 청소년 수련활동 우수운영기관장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청소년, 시민, 가족 대상으로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은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 수련원은 입지적 특성을 활용해 '사계절 썰매장'을 운영, 시민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시설 이용이 어려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수련원 측은 야영장을 이용한 '월간 수련원'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안 원장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 용인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안 원장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직원들의 노력으로 사고 없이 안전한 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련원이 사계절 시민의 휴식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개선 사항을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이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을 통해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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