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2일과 26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특수분장사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님들의 요청으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진로 탐색 및 설계 지원과 학부모와 자녀와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중고생 및 학부모 등 총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과 체험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특수분장 전문가의 지도 아래, ‘특수분장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과 학부모가 짝을 이뤄 직접 실습 활동을 하며 자신만의 특수분장을 표현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진로체험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모님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특수분장을 직접 해보니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TV에서 보던 분장을 아이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궁금해하고 흥미를 느끼는 전문 직업인에 대한 진로 탐색 및 체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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