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재생의료진흥재단(RMAF)과 함께 이달 28일∼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첨단재생의료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첨단재생의료 통합 심포지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기업 등이 모여 각국의 기술, 임상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그동안 포럼과 세미나 등을 개별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통합해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일본과 호주, 우리나라 발표자들이 각국의 첨단재생의료 인재 양성 전략과 교육 프로그램 현황을 소개하고, 개선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첨단재생의료 전략 포럼에서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주요국들의 첨단재생의료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튿날 심포지엄에서는 첨단재생의료 기술평가 방법 및 국내·외 투자 동향을 소개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 활성화 전략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다.
고형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정부는 첨단재생의료 발전을 위해 제도 개선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내년 2월 시행되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통해 희귀 난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안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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