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김요셉)는 보호대상아동(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장애인복지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을 위한 ‘2024년 디딤씨앗 장학금 후원 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오후 4시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무처에서 김요셉 (사)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매월 5만 원씩 24개월 동안 총 9600만 원을 기부, 한국아동복지협회는 디딤씨앗 장학금 대상자 80명을 추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대상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 매달 5만원을 입금하면 국가(지자체)가 월 10만원을 더해 적립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아동이 학자금, 취업·창업 비용, 주거비 등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 설립되어 가정 환경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장학사업과 컴퓨터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법인이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은“디딤씨앗통장 장학금이 아동과 청소년에게 작은 희망을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됐다”며“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아동복지협회 김요셉 회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희망을 나누어주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한국아동복지협회도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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