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23~25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반도체대전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전시회다.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300개 사 이상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 분야 기업들이 참가했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홍보관을 마련하고 지난해 7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의 기업 유치 활동을 벌였다. 시는 특히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10여 개의 기업 부스를 방문하는 한편 주요 반도체 기업인들과의 대화, 안성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설명회 개최, 주요 기업 홍보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한편 안성시는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3월부터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국비 지원을 받아 반도체 장비 공정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재직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과 주요 사업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성 반도체 산업과 강소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의 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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