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도봉동 625-80번지 일대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지난 10월 24일에 열린 서울시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도봉역 및 서울북부법조타운 인근에 위치한 노후 저층주거지로 지난 2007년 도봉제3구역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조합설립인가됐으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여 2014년 조합해산, 2016년 정비구역 해제된 곳이다.
그 후 2021년 주민들이 신속한 주택정비사업을 위해 사업유형을 재개발사업에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변경,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이번에 도봉구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 중 서울시 통합심의를 최초로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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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획에 따라 향후 해당 사업지에는 4개동 지하2층~지상18층 규모로 ▲제2종일반주거지역내 층수 완화(7층 이하→18층), ▲정비기반시설 설치, 임대주택 건설 등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250%)와 같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 기존 83세대에서 106세대가 늘어난 189세대(임대 25세대 포함)를 공급하게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동 625-80번지 일대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이 도봉구에서 서울시 통합심의를 첫 번째로 통과하며 타 구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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