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아파트의 입주를 앞두고 둔촌1동주민센터(양재대로84길 31)를 임시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둔촌1동주민센터의 임시 운영 기간(2024. 10. 17. ~ 2024. 11. 24.)에는 확정일자,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전월세 신고)에 한해 민원을 처리한다. 구는 11월 말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시기에 맞춰 필요 인력을 모두 배치한 후 11월 25일부터 인감·등초본·주민등록·가족관계 등 각종 제증명 발급과 복지 업무를 개시하며 본격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전입신고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시작(11월 27일 예정) 이후 가능하다.
옛 둔촌주공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했던 둔촌1동주민센터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2018년 둔촌2동 주민센터로 이전 후 임시사무소로 운영돼왔다. 이번에 조성된 둔촌1동 주민센터 신축청사는 정비사업으로 기부채납된 시설 중 하나로, 지난해 6월 착공 후 올해 10월에 준공됐다.
주민센터에는 주민들이 민원 처리뿐 아니라 주민소통공간과 자치회관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475㎡ 규모에 민원실, 회의실,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대강당, 다목적실 등이 조성됐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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