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한 식단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건강 한끼 요리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감일·감북·위례동 주민 24명을 대상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건강 한끼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건강 한끼 요리 교실’은 건강한 식단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영양 섭취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맛과 영향은 더하고 칼로리는 덜어주는 현미밥 닭가슴살과 참치 포케 샐러드, 수제소스 만들기 등 균형 잡힌 식단을 직접 만들어 보는 요리 실습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건강한 식단을 직접 만들어 보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도 알게 돼 기뻤다”며 “특히 다양한 소스 레시피를 배운 덕분에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큰 성원을 보내준 덕분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하남시보건소는 앞으로도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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