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달 하순부터 한 달간 지역 내 설치된 재활용 수거함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재활용 수거함 세척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재활용 수거함은 주로 도로변, 공원, 주민센터 등에 설치돼 있는데, 외부에 있는 경우 먼지 등에 오염돼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문업체가 옷체통(의류 수거함) 242개와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71개를 대상으로 스팀 세척과 스티커 제거 작업을 벌인다.
전성수 구청장은 "재활용 수거함 오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집 앞 골목길이 청결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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