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9일 한국임업진흥원과 ‘2024년 그린 이에스지(ESG)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림에 기반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 자리는 국내 기업 ESG 업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한 산림의 효용성과 국내 산림 탄소시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발표자로 나선 탄소시장 전문가, 유엔 사막화방지협약사무국 전문가 등은 국내 탄소시장 및 산림탄소제도 현황과 국제기구의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연계 활동 사례를 토대로 산림 분야 민관협력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국내 기업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와 방향을 상호 논의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산림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환경ㆍ사회공헌 등 과제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라며 “산림청은 이러한 역할을 함께 이뤄가는 ‘파트너’로, 산림 분야에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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