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다음달 2일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축제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노력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우수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축제는 '용인 8미(味)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의 판매·시식과 함께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 행사들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선 용인에서 생산된 한우·한돈 시식 행사를 비롯해 로컬푸드 할인 판매, 농산물·화훼 전시, 김치 담그기 체험, 말 먹이 주기, 장수풍뎅이 담아가기, 축하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지역 농업 발전과 경영혁신에 기여한 농업인들을 표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서 생산된 우수한 먹거리가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리자는 차원에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행사장에서는 각종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다양한 행사까지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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