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31일 오후 신길1동에 위치한 루나플라체 오피스텔에 방문해 ‘오피스텔 관리비 집행내역 실시간 공개’ 시범사업 현판식을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오피스텔 관리비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임차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피해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10월 30일 신한은행, 페이컴스 및 시범사업 참여 오피스텔 대표들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31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에는 ▲양평 우림보보 카운티 ▲메이슨 리치 선유 ▲엘스페이스 여의도 ▲루나플라체 오피스텔 총 4개소가 참여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가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리비 횡령, 배임 등으로부터 청년들이 피해 입지 않길 바란다”며 “청년 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나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앞으로도 청년 보호를 위한 실질적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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