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일 오후 노원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열린 2024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반함’에 참석했다.
노원구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약칭 노원반함)’는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매년 주제를 정해 추진하는데, 올해는 ‘노원구와 함께~ 사지말고 입양해요’다. 유기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행사에서는 반려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장 중앙에서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으로 나누어 ‘허들 넘기’와 ‘라바콘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의 ‘펫티켓 운동회’가 진행됐고,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고질라 게임’, ‘기다려 기다려’ 게임 등 참여형 놀이와 수제 간식 만들기, 장난감·배변봉투 홀더 제작 체험 등도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시의원 및 내빈,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인사말, 반려동물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피켓 캠페인,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며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노원반함’ 축제가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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