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물가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골목상권 이용촉진 통합이벤트’를 개시한다.
구는 지정된 골목상권 7곳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경품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악구 골목상권 이용 촉진 통합 할인 이벤트’는 구와 골목상권 상인회가 힘을 합쳐 최근 내수 소비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상점가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오는 5~6일 골목상권 내 점포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000 원 상당의 쿠폰을 골목상권에서 배포, 지역 주민의 상권 이용 부담을 덜 계획이다. 쿠폰 수령 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어 더욱 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관악구 7개 골목상권(▲서림동 ‘서림다복길’ ▲신림동 ‘별빛거리’ ▲보라매동 ‘보랏빛거리’ ▲중앙동 ‘정중앙길’ ▲청룡동 ‘푸르미르길’ ▲조원동 ‘대추초롱조원복길’ ▲대학동 ‘녹두거리’) 내 이벤트 참여 가게이며, 이용 시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쿠폰은 5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사용 가능하며, 한 개의 매장에서 2장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이 활기를 찾고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상인과 구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목상권별 쿠폰 배포 세부 일정 및 할인 이벤트 참여 가게는 이벤트 관련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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