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13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종로 1인가구 셀프 집수리 교육’을 운영한다. 홀로 거주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생활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11월 13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주 동안 이어진다. 기간 중 매주 수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진행하는 3회차 과정으로 구성했다.
주된 내용으로는 ‘전동 드릴 사용과 선반 설치’, ‘콘센트·스위치·전등 설치’, ‘실리콘 종류와 시공 방법’ 등이 있다. 초보자도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주제만을 엄선하고, 조별 실습도 포함했다.
참여 주민들은 전문가 지도하에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부품, 공구를 사용해 보고 파트너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망도 형성할 수 있다. 대상은 종로구 거주자 또는 생활권자 1인가구다. 3회차 과정에 모두 참석이 가능해야 하며, 구민과 40~50대 중장년층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11월 6일까지 종로구 블로그를 참고해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에서 안내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