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250명 모여 친환경·바이오 논의, K-글로벌의료미용협 창립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중경제협력포럼(이사장 지영모)은 중국, 미국, 베트남 등 6개국 경제리더 250여명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2024 글로벌파트너스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더블트리바이힐튼 서울판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부(총대표 위하이엔), 한국아태경제인협회가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공급망·바이오 산업 분야 기업 및 단체 대표 등이 모여 최신 기술 성과, 시장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영모 이사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포럼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태년 국회 한중의원연맹 회장, 김은혜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형진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후원회장,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 위하이엔 총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왕치림 주한중국대사관 경제공사 등의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포럼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운영 방향', '저속 노화·항노화 새로운 패러다임' 등 3개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발표와 토론에는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장준명 중국강소성염성경제기술개발구 당서기, 밤 펫 뚜안 주한베트남대사관 1등 서기관, 김영 미국 애리조나주 정부 한국대표, 압델라 아차치 주한모로코대사관 경제 담당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또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광기 가천대 교수, 이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사업본부장, 김세종 성남시 혁신지원센터장,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박규형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 재계·관계·학계에서 다양한 인사가 함께했다.
한중경제협력포럼은 한중 간의 경제협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위하이엔 한국 총대표와 홍창표 코트라 아카데미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세종텔레콤과 차이나텔레콤, 마오타이코리아, 오리엔트 등 기업에는 글로벌경제협력상이 수여됐다.
포럼은 'K글로벌의료미용협회(대표 지인태)' 창립식으로 마무리됐다.
지영모 이사장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파트너스콘퍼런스 행사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akaru@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