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앞으로 3개월간 '당신을 위한 폴리스라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의 상징인 폴리스라인 문양을 곳곳에 노출함으로써 '경찰이 항상 국민 곁에 있다'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확산하고 체감 안전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경찰청뿐 아니라 공공캠페인 전문 연구소 LOUD와 이마트, 초록우산 등도 참여한다.
경찰은 새로 제작된 'POLICE LINE-CCTV 작동 중' 문양을 스티커로 제작해 범죄 예방 효과가 있는 방범용 CCTV에 부착할 예정이다. 특히 범죄 다발 지역 중 우선순위로 꼽힌 5000개소에 먼저 부착된다.
아울러 경찰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운전자의 시야보다 높게 설치된 안내문을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는 140㎝~150㎝로 조정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빛 반사 재료를 활용해 야간 안전용품으로 활용 가능한 키링도 제작해 배포한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 눈높이에 맞는 'CCTV 작동 중' 스티커와 폴리스라인 디자인을 활용한 키링이 거리에 많이 보이면 국민들은 더욱더 안전감을 느낄 것"이라며 "캠페인에 많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