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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역사회 주거복지 증진 및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동작 집수리 협력업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동작 집수리 협력업체는 동작구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고, 관련 전문면허 또는 경력 등을 갖춘 곳으로 인테리어, 설비, 목공 등 분야별로 구성돼 있다.
협약식은 지난 7일 구청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관내 집수리 시공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집수리가 필요한 구민이 전화로 문의하면 협력업체와 연결돼 시공비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생활민원기동대 ‘동작 집사’를 운영하고 있다. ‘동작 집사’는 생활민원기동대가 생활 속 소규모 주거불편사항을 수리·교체(저소득 취약 가구당 1회 5만원 이내 재료비 지원, 연 최대 3회)해 주는 사업이다. 단, 현장 보수가 불가할 때는 집수리 협력업체 풀로 연계해 처리한다.
또한 민간후원을 연계해 도배·장판, 지붕, 단열, 방수 등 중·대규모 수리가 필요한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의 경우 집수리 협력업체 풀을 활용해 보수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집수리 사업을 통해 구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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