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가 8일 오전 11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 이어 심재국 평창군수와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 최기성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장 등 주요 참석 인사들은 축제장에서 함께 김장 체험에 나섰다.
2016년 처음 개최한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는 품질과 맛이 뛰어난 평창 농산물로 편리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어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날 축제장에도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평창 고랭지 배추로 김장하려는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이어 이어졌다.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150t의 절임 배추가 준비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해발 700m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고랭지 배추와 무 등 명품 농산물들로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가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배춧값이 올라 김장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평창의 우수한 고랭지 배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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