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9일 오전 마포중앙도서관 중앙홀에서 효도학교 2기 개강식을 열었다.
‘마포 효도학교’는 마포구만의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모두가 부모이고, 모두가 자식이다’라는 효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개강식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2회째를 맞는 마포 효도학교의 출발을 함께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효도학교 2기의 첫 강연을 맡은 ‘큰별쌤’ 최태성 강사를 효도학교 강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최태성 강사는 ‘효자, 효녀는 부모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역사 속 효(孝)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나가며 주민들이 오늘날의 효를 재정립할 수 있게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서 어르신 돌봄은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는 효도 교육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효도학교를 개강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포 효도학교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에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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