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4월부터 직영 중인 ’평화누리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4년 공공우수야영장 공모‘에서 가족친화 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
평화누리캠핑장은 여름철 물놀이 시설과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파주지역 관내 지역주민과 합심하여 DMZ 팜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펼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화누리캠핑장은 타 캠핑장과 다른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장애인, 유공자, 한부모 가정 등 관광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을 위해 우선 추첨 혜택과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캠핑 환경 제공을 위해 전 직원 안전보건 정기교육 실시를 비롯한 호텔식 침구류 제공, 매일 세탁물 처리와 청소를 통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평화누리캠핑장은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곳인 DMZ 일원에 위치한 캠핑장인 만큼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상품을 개발,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해 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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