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2일 대림3동 '원지공원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지공원도서관은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596㎡(180평)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방음 패널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소리 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부터 스터디 카페와 같은 조용한 열람실, 전시 공간, 개방형 소통 공간이 있다.

구는 중장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림3동의 특성을 반영해 은퇴 이후의 삶, 건강, 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원지공원도서관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며, 구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