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는 국제임플란트학회 등이 전 세계 임플란트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GCCG·Global Consensus for Clinical Guidelines)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임플란트학회, 유럽임플란트학회, 일본임플란트학회, 중국치과의사협회 등 여러 국가의 임플란트 학술단체가 합심해 전 세계에서 통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마련하는 게 목표다.
여러 학술단체가 참여함으로써 지역적 한계와 편차가 존재했던 기존 임플란트 치료 가이드라인을 보완하고 일반화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는 기대하고 있다.
김선재 학회 부회장은 프로젝트 첫 회의에 참여한 후 "그동안 우리나라는 해외 임플란트 심포지엄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국내 환자 상황을 반영하고 근거에 기반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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