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행사를 열어 교통사고 예방·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40명에 포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보행자의 날(11월 11일)을 맞아 보행환경 개선과 보행자 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에게도 함께 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34년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사고 운동과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전국화물자동차 공제조합 안주현 경기지부장 등 6명과 한국도로공사(단체)가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손승백 기획국장 등 9명에게 돌아갔다.
보행자의 날 수상자로는 교통 소통 및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강원 원주시 양민석 주무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과 운수협회 및 교통봉사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희업 위원장은 "정부는 교통사고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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