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 허가담당관이 출범 2주년을 맞았다.
포천시는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인허가 민원 처리 기한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인허가 과정에서 시민이 겪었던 불편을 크게 줄이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허가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2024년 10월 기준 포천시의 분야별 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은 약 74%로, 신설 전 56%에서 18%P 증가했다. 이는 허가담당관 신설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법정 처리 기간 대비 실제 처리 기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다.
시는 단순한 처리 기한 단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인허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인허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허가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소통간담회 개최와 차세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온라인 실무협의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읍면 건축민원실 운영, 봄철 불법 성토 등 무단 개발행위 민원 대응 강화 등 인허가 서비스의 내실을 강화하고, 시민 맞춤형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공정하고 신속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인허가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도 준비하고 있다. 개발행위허가 통합인허가지원세스템(IPSS) 도입과 청년 농업인의 지역 정착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농업시설 전용허가 심사기준 완화, 허가 처리기한 단축을 위한 허가담당자 업무연찬 추진 등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지난 2년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허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그간 쌓아온 허가 민원 바탕으로 더욱 세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허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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