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8일 일산서구 주엽역 일대에서 상하수도사업소와 관내 수질복원센터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요령’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심코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는 일회용물티슈 등 위생용품은 하수관로 막힘, 악취발생, 하수역류, 하수처리시설 고장의 주요 원인으로, 이로 인해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많은 예산과 행정력이 소모되고 있다.
이에 시는 ‘물티슈, 위생용품, 음식물찌꺼기 변기투입 금지, 불법오물분쇄기 사용 금지, 폐식용유, 동물성기름 하수구 투입금지’를 내용으로 한‘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요령’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오물분쇄기 사용 안하기, 일회용 물티슈, 위생용품 등을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지 않기 등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요령 실천으로 환경오염을 막고 하수도시설의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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