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교육청이 급변하는 실무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건설기술 현장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대한건축학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무교육을 12일부터 16일까지 도교육청 본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과 학교 소속의 저 경력 기술직 공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직무능력 강화 과정 ▲실무능력 배양 과정 ▲소통 능력 향상 과정 ▲현장 능력 습득 과정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저 경력 기술직 공무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능력 습득 과정을 대폭 강화했다. 실제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해 감독 실무 경험을 체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대학·연구소·건설회사·건축사사무소 등 건축 관련 기업체와 관공서에 소속된 대한건축학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공공과 민간부문의 모든 건설기술 경험을 습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저 경력 기술직 공무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은 물론 보다 나은 직무환경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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