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내 상생기업 등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원스톱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스톱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상생기업, 자영업자, 예비 창업가 등이 새로운 비대면 유통 채널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온라인 쇼핑몰 창업 및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영원’에서 진행되며, 구는 ‘스마트 스토어 창업 교육’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실습’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핵심 전략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 스토어 창업 교육’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트렌드 분석 및 입점 절차 ▲빅테이터를 활용한 제품 발굴 및 판매 방법 ▲AI 기반 상세페이지 제작 ▲제품 노출 활성화 방법 등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다룬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실습’에서는 인기 라이브 쇼핑 플랫폼인 ‘Grip’을 통해 현직 쇼호스트와 함께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실습과정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방송의 진행 방식 및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법 등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방송 종료 후에는 촬영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향후 기업의 SNS 채널에서 홍보와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챗 GPT를 활용한 SNS 마케팅 기법 등 이론 교육도 제공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생기업들과 예비 창업자 등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와 기업 간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다양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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