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오산시는 내년 세교2지구 입주민들과 오색둘레길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색약수터(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오색둘레길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조성을 완료했다. 기존 숲길에 신규 구간을 더해 오산시를 한 바퀴 순환하는 17㎞ 길이의 둘레길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약수터는 오색둘레길 1코스 세교2지구 제1호 근린공원 초입에 마련된다. 약수터는 세교2지구 내 모든 아파트에서 1㎞ 이내에 있다.

시는 현재 연내에 약수터 개발을 위한 위치와 수질 조사를 시작한 후 내년 상반기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오색약수터는 접근성이 매우 양호해 매일 산책을 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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