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법무법인(유한)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가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톰슨로이터 산하 아시아 지역 법률전문지 ALB(AsianLegal Business)가 개최한 ALB 한국법률대상 2024(ALB Korea LawAwards 2024)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화우는 지난 6일 저녁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ALB 한국법률대상에서, ‘올해의 해외업무 분야 로펌(OverseasPractice Law Firm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성주 화우 변호사(변호사시험 5회)는 ‘올해의 젊은 변호사(Young Lawy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ALB 한국법률대상은 ALB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의 사내 변호사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분야별 최우수 로펌, 딜, 변호사 및 사내 법무팀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ALB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거래 등을 대상으로 그 중요성, 복잡성, 혁신성 등을 심사해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우는 전통적 크로스보더 투자 및 금융거래 자문과 아울러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관련해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조사 대응, EU 외국기업 보조금 규제(Foreign Subsidies Regulation), 미국 IRA 법, 반부패법, 개인정보 보호 및 핀테크 규제 등 갈수록 강화되는 글로벌통상 규제에 대응하는 자문까지 다양한 해외업무 분야에서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화우의 뛰어난 해외업무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셈이다.
이준우 화우 해외법무팀장은 “여러 분야의 한국변호사, 외국변호사, 해외사무소 전문인력 등이 해외 업무 확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 종전에 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법률자문 역량이 강화되고 있고, 이런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화우는 국내 기업의 미국, EU, 동남아 진출과 관련 각종 통상규제, 경쟁법, 금융규제, 조세, 개인정보 등 해외 규제 자문을 포함해 해외 진출을 위한 최고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젊은 변호사’로 선정된 자문그룹 이성주 변호사는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 매각, 그란데클립의 스테이폴리오 인수 등 주요 M&A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과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에서의 가처분 승소를 비롯해 다올투자증권 등 금융회사를 포함한 주요 상장회사경영권 분쟁에서 주주총회 대응 및 의결권 자문 등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젊은 변호사’ 상은 국내에서 활약하는 40세 미만의 변호사 가운데 한 해 동안 가장 중요한 딜이나 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법률시장의 차세대 리더로 기대되는 변호사 1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법학전문대학원(5기)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제5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화우 자문그룹에 합류해 주로 경영권 분쟁, 기업인수합병, 도산, 기업지배구조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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