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안성시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기업 및 기관의 소통지수, 콘텐츠 경쟁력 지수 등 디지털 소통 효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이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6개 SNS 채널의 채널별 특성에 따른 시의적절한 운영전략 및 시정 홍보의 정확도와 신속성으로 브랜드 정책 홍보 및 콘텐츠 경쟁력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안성시 SNS는 사업 신청, 행사 등 생활정보와 사고·재난 등 비상 알림까지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소식은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친 검증된 정보로 구성하고 있다.
시는 특히 시의 마스코트인 '바우덕이' 캐릭터를 밈 활용,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뉴비절단기 시리즈 등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시 SNS는 지난 3년간 매년 15% 이상의 구독자 성장을 이뤄냈으며, 올해 초 인스타그램의 1만 구독자 달성에 이어 올 10월에는 유튜브 채널도 1만 구독자 달성에 성공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정 소식과 SNS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사랑받는 SNS와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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