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14일, 고성문화재단이 한 해의 마무리를 예술로 함께 치유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2024 예술 치유 주간 ‘예술로 연결되는 고성 <예술연고>’를 17일부터 23일까지 고성군 내 각종 문화공간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연고>는 문화예술로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여 공동체의 소통과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 아트 기반의 예술 치유 프로젝트이다. 소리, 미술, 예술 놀이, 음악 치유 등 고성군에서 예술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아티스트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야금 소리 산책(양육자, 청년 및 직장인 대상/카페 해쉼터) △예술을 놀이(10~20개월 영유아와 엄마 대상/달홀문화센터) △몸속에 숨겨진 심리(중장년 대상/달홀문화센터) △엄마가 되는 당신의 마음을 돌봐주세요(임산부 대상/달홀문화센터) △마음에 색을 입히는 시간(성인 대상/카페 해피홀리) △쉼의 연습(청년 및 직장인 대상/천진스테이 파도) △내 몸 사용법(성인 대상/ 달홀문화센터) △팸플레이(팸(FAM), 플레이(PLAY), 가족 대상/ 카페 데코르) 등의 8개 콘텐츠가 총 10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예술로 소통하며 치유하는 기회를 고성군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술연고’를 진행한다”라며 “예술 연고 프로그램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고성군의 특색있는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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